[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나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명대를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시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만6456명이 발생해 누적 33만18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2만605명보다 251명이 많은 2만6456으로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
부산지역 코로나19 현황[사진=부산시] 2022.03.07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333명, 서구 875명, 동구 723명, 영도구 876명, 부산진구 2922명, 동래구 2047명, 남구 2673명, 북구 2057명, 해운대구 2751명, 사하구 2893명, 금정구 1702명, 강서구 814명, 연제구 1554명, 수영구 1233명, 사상구 1501명, 기장군 1113명, 기타 389명이다.
사하구 요양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의 선제검사에서 환자 2명이 26일 확진됐다. 원내 접촉자 검사에서 환자 2명이 확진되어 주기적 검사에서 진행했으며 종사자 22명, 환자 40명이 추가됐다. 사하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6명(종사자 22명, 환자 44명)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동래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환자 8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120명(종사자 34명, 환자 86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70.7%, 일반병상 62.9%, 생활치료센터 34.6%이다.
사망자 19명이며 90대 4명, 80대 7명, 70대 4명, 60대 2명, 50대 2명이며, 모두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 10명이며 예방접종력은 미접종 6명, 미완료 4명, 접종완료 9명이다.
위중증 환자 73명이며 70대 이상 50명, 60대 13명, 50대 5명, 40대 이하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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