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 45건 발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부산시 각 부서와 시민 추천을 통해 45건을 발굴해 실무심사와 일반시민 7450여 명이 참여한 시민투표를 거쳐 지난 4일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우수사례 10건(최우수 3명, 우수 5명, 장려 2명씩)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먼저 최우수 사례를 보면 ▲전국 최초 택시조합 운영-지역화폐 연계-지자체 지원 사업모델 도입 및 택시호출 공공앱 '동백택시' 성공적 출범을 이끈 택시운수과 김형택 주무관, ▲동부산권 공공병원 설립의 기틀을 마련한 건강정책과 이미경 사무관 ▲전국 유일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를 유치, 지역경제성장과 탄소감축 실현에 기여한 미래기술혁신과 김보경 주무관 등 3명이다.
우수 사례는 ▲④등·하원 차량 정차시스템(드라이브스루)을 도입해 어린이 안전 통학로 확보를 가능케 한 규제혁신추진단 전혜란 주무관 ▲부산소방-대학병원 협업을 통한 중독환자 진료순번제를 합의 운영한 부산소방재난본부 윤소희 소방장 ▲부울경 최초 업사이클센터를 유치해 폐기물 감량 및 부울경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자원순환과 권기영 사무관 ▲지반공동 관리매뉴얼(직무발명 특허) 개발해 돌발적 싱크홀 사고 피해를 최소화한 도로계획과 임도형 주무관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추진한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 박민 주무관 등이다.
장려 사례는 ▲해양생태 적합 친환경소재 발굴과 파랑제어 신공법 개발 제시, 국가계획 반영을 통해 주민안전 보호 기반 구축과 해양생태 보호 및 재정부담 해소에 기여한 수산정책과 예미경 사무관 ▲행안부 공모사업 역대 최대예산 482억 원을 확보하고 청년일자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청년희망정책과 박경란 주무관 등이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에게 부산시장 명의의 상장 및 부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등 파격적인 인사상 우대 조치를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 편익을 위해 관행을 혁신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의 적극행정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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