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6일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의 방향을 결정지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미래에도 큰 결정적인 영향을 갖게 되는 선거다"라며 "새로운 정권교체에 제주도가 더 앞장서서 참여를 하고 그 속에서 제주도민들이 많은 기회와 많은 결정권을 가져 나가야 한다"며 도민들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6일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6 mmspress@newspim.com |
원희룡 정책총괄은 지난 4~5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제주도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에 대해 "그 동안 민주당 정권 그리고 제주도도 민주당 일색으로 진행돼 왔던 제주도의 정치 판을 이제는 대통령부터 지방선거 국회의 의석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균형을 잡아야 할 때"라면서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정권을 교체하는 수준 높은 민주주의 국민 의식을 보여주고 도민 의식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원 정책총괄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정권교체의 열기가 아주 높다"며 "지금 여론조사를 발표할 수 없는 기간이긴 하지만 대세는 뒤집히기는 어려운 상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정권 교체를 위해서 제주도가 더 앞장서서 참여를 하고 그 속에서 제주 도민들이 좀 더 많은 기회와 좀 더 많은 결정권을 가져 나가야 된다"며 "정권교체의 흐름에서 우리 제주도가 한 발도 뒤쳐지지 않고 더 강력한 힘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6일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6 mmspress@newspim.com |
한편 원희룡 정책총괄은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사전투표 부실한 관리 논란과 부정의혹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투표소) 현장의 관리 상황은 너무나 무능하고 부실한 관리였다는 것은 선관위 스스로도 부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며 "선관위 9명의 위원을 구성할 때 야당 추천 몫이 한 사람 이상이 있어야 된다라고 그렇게 주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을 기여이 배제했다"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3월 9일날 본 투표 때는 확진자 투표 시간대와 일반인들 시간대가 아예 분리돼 제3자가 받아서 투표함을 넣는 방식이 아닌 투표인이 바로 투표함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어제와 같은 혼선과 의심이 부분은 훨씬 줄어들 수 있다"면서 "확진자들 투표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관위에 엄중한 항의와 함께 당부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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