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5일 오전 1시8분쯤 강원 강릉시 옥계면 남양1길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시 망상동 만우마을 인근까지 확산했다.
동해시 만우동 산불현장.[사진=동해시청] 2022.03.0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강릉 옥계 산불이 이날 오전 5시10분쯤 해안쪽으로 불던 바람의 영향으로 내륙 방향으로 바뀌면서 잔불이 망상동 만우마을 일부 주택으로 확산했다.
산불 확산에 따라 공무원·진화대·소방·자원봉사단체 등 1248명의 인력과 장비 106대, 진화헬기 5대가 동원돼진화하고 있다.
또 동해노인요양원 입소자, 이례요양원, 망상동, 부곡동, 동호동, 삼화동 주민 등 228명이 묵호고등학교 체육관 등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동호동 아람채 아파트 5동 3·4호 도시가스 차단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