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저렴
유통마트, 달래·삼겹살 등 행사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이번 주말에는 굴과 새우젓, 건미역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다만 팥과 콩, 얼갈이배추는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굴과 새우젓, 굵은 소금, 건미역의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aT] 2022.03.04 fair77@newspim.com |
굴(1kg)은 전통시장이 평균 1만9083원으로 대형마트(3만1834원)보다 절반 가까운 1만2751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우젓(1kg)도 전통시장이 평균가 1만7825원으로 대형마트(2만5074원) 대비 7249원이나 싼 것으로 나타났다.
건미역(100g)은 전통시장(1,846원)이 대형마트(3,687원)에 비해 1,841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팥과 콩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조사됐다. 팥(500g)은 대형마트가 평균 6,863원인 것에 비해 전통시장은 9,074원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가 평균 2,211원 저렴하다.
콩(500g)도 대형마트(4,171원)가 전통시장(6,197원)에 비해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에도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각종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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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달래와 돼지삼겹살, 완도 전복을 대표 할인상품으로 앞세웠다. 이마트는 달래와 은갈치를 중심으로 세일을 갖는다. 홈플러스는 다다기오이와 돼지삼겹살, 손질 오징어를 중심으로 행사를 연다.
중형 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양배추와 한돈 냉동삼겹살을 내세웠다. 롯데슈퍼는 대파와 무항생제 삼겹살을 주축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다만 할인행사는 지역과 점포별로 상품과 가격 및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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