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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장보기, 굴·건미역 '전통시장' vs 팥·콩 '대형마트'

기사입력 : 2022년03월05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3월05일 06:00

굴,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저렴
유통마트, 달래·삼겹살 등 행사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이번 주말에는 굴과 새우젓, 건미역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다만 팥과 콩, 얼갈이배추는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는 굴과 새우젓, 굵은 소금, 건미역의 전통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에 비해 쌀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aT] 2022.03.04 fair77@newspim.com

굴(1kg)은 전통시장이 평균 1만9083원으로 대형마트(3만1834원)보다 절반 가까운 1만2751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우젓(1kg)도 전통시장이 평균가 1만7825원으로 대형마트(2만5074원) 대비 7249원이나 싼 것으로 나타났다.

건미역(100g)은 전통시장(1,846원)이 대형마트(3,687원)에 비해 1,841원이나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팥과 콩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조사됐다. 팥(500g)은 대형마트가 평균 6,863원인 것에 비해 전통시장은 9,074원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가 평균 2,211원 저렴하다.

콩(500g)도 대형마트(4,171원)가 전통시장(6,197원)에 비해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에도 대형유통마트에서는 각종 할인행사가 펼쳐진다.

[자료=aT] 2022.03.04 fair77@newspim.com

롯데마트는 달래와 돼지삼겹살, 완도 전복을 대표 할인상품으로 앞세웠다. 이마트는 달래와 은갈치를 중심으로 세일을 갖는다. 홈플러스는 다다기오이와 돼지삼겹살, 손질 오징어를 중심으로 행사를 연다.

중형 마트인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는 양배추와 한돈 냉동삼겹살을 내세웠다. 롯데슈퍼는 대파와 무항생제 삼겹살을 주축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다만 할인행사는 지역과 점포별로 상품과 가격 및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어 미리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이 필수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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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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