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기술대학은 2022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고급 철강기술인으로 거듭날 신입생 40명의 힘찬 첫걸음을 응원했다.
광양과 포항캠퍼스를 원격으로 연결해 진행된 입학식에는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정태형 인사문화실장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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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기술대학 입학식 [사진=광양제철소] 2022.03.04 ojg2340@newspim.com |
이번 포스코기술대학 9기 신입생들은 지난해 9월 현장 부서장들이 근무성적과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판단해 추천한 우수 직원들로서 광양제철소 직원 16명을 포함해 총 4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오랜만에 학업을 다시 시작하는 만큼 개강에 앞서 2개월 간의 비대면 사전 학습 및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으로 빠른 학업 적응을 마치고 입학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전문철강기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포스코기술대학은 지난해부터 재학생들에게 태블릿 PC 및 통신비를 지급해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필수 졸업 요건인 Action Learning 과제를 해결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보다 수월한 과제 수행을 돕고 있다.
또한 재학 중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을 통한 개인적인 실무 향상 기회까지 마련해 더욱 실효성을 높였다.
이러한 전폭적인 교육지원 아래 이번 9기 신입생을 포함한 많은 재학생들은 사내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과 잘 연계해 회사 현장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제철소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매사에 긍정적 마인드로 높은 자존감을 유지하고 대학생활의 분명한 목표를 세우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스코기술대학은 교육부에서 배포한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대학 방역·학사 운영방안'에 따라 자율적 방역체계 구축 하에 대면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