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2일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지지선언을 통해 "제20대 대선은 대격변기의 한복판에서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을 극복하고 복잡한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는 중요한 실마리가 돼야 한다"며 "한국노총의 선택은 이재명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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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광주본부가 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민주당 광주시당] 2022.03.02 kh10890@newspim.com |
이어 "이 후보는 도지사직을 수행하며 전국 최초 생계지원 및 고용안정을 위한 비정규직 공정수당 도입,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정비 등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노동복지를 몸소 실현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이재명 지지는 어린 시절 산재 노동자의 삶을 살아온 노동자 출신 후보로서 일하는 모든 사람의 온전한 권리보장에 대한 확실한 신뢰이고 결의이다"며 "광주지역본부 3만 5000 조합원과 가족들은 한 마음으로 지지를 선언하며 당선을 위해 모든 조직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지지선언을 마친 뒤 기아자동차 남문 앞에서 진행된 민주당 광주시당 노동위원회 집중유세에 참석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