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4월 29일까지 '보성군 옛 추억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990년 이전 지역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흑백과 컬러 사진 구분 없이 지역의 건축물과 풍경‧거리‧생활상 등을 담은 사진이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옛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인당 3매까지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총무계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도 가능하다.
당선작은 심의를 통해 총 500점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진 1장당 1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개발과 발전 속에서 사라지고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우리네 옛 모습들을 되살리고 빛바랜 사진에 담긴 추억자료를 발굴해 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찾은 사진들은 보성군의 소중한 향토자료로 보존됨은 물론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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