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내달 4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정찬주 작가의 장편 역사소설 '보성강의 노래'를 군 홈페이지에 연재한다고 24일 밝혔다.
소설 '보성강의 노래'는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난 보성 의병장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이다.
정찬주 작 '보성강의 노래' [사진=보성군] 2022.02.24 ojg2340@newspim.com |
임진왜란 당시 충절의 선비 박광전·임계영 의병장과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운 보성의병과 양민들을 재조명해 의향 보성을 알리는 장편 역사소설로 매주 35매 안팎으로 총 33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군은 보성의병장의 일대기와 활약상을 재조명해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충절의 고장인 의향 보성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자 군 홈페이지 연재를 기획했다.
장편역사소설 '보성강의 노래'는 군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e-book과 연결된다.
정찬주 작가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이순신의 7년', '산은 산 물은 물', '만행', '다불' 등을 펴냈다. 2018년에는 이순신 장군과 선거이 장군의 우정을 그린 소설 '칼과 술'을 군 홈페이지에 연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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