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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MSCI 퇴출...韓 증시 4~8조 유입 기대, 3월 전략은?

기사입력 : 2022년03월02일 08:02

최종수정 : 2022년03월02일 08:02

"우크라·FOMC 불확실성...변동성 장세 지속"
한투 "'악재에 둔감, 호재에 민감' 시장 전망"
대신 "2600 이탈하면 비중확대로 대응 유효"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러시아를 MSCI 신흥국시장(EM) 지수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 자금 유입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증권가에선 실제로 러시아가 MSCI에서 퇴출될 경우 국내 증시로 약 4조~8조원 가량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6.76)보다 22.42포인트(0.84%) 오른 2699.18에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98)보다 8.09포인트(0.93%) 오른 881.0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1.6원)보다 0.7원 오른 1202.3원에 문을 닫았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뉴스를 시청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2.28 hwang@newspim.com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MSCI EM 지수에서 퇴출 위기에 놓였다. MSCI 지수 연구 책임자이자 지수 정책 위원회 의장인 디미트리스 멜라스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 증시가 투자불가능 상태여서 투자자들이 거래를 할 수 없다면 (MSCI EM) 지수에 러시아를 계속 포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MSCI 측은 조만간 위원회를 개최해 러시아 주식 시장의 접근성과 투자 가능성의 수준을 검토한 뒤 러시아의 MSCI EM지수 퇴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는 러시아의 MSCI EM지수 퇴출이 결정될 경우 국내 증시에는 수급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MSCI EM지수에서 러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24%다. 러시아가 제외되면 나머지 EM시장으로 기존 투자자금이 분산 유입된다. 한국의 경우 4조~8조원 가량의 외국인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소연 신영증권 투자전략부장은 "EM 추종자금 규모를 1조달러로 가정하고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산출해보면 러시아가 EM지수에서 제외됐을 때 한국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금액은 4조원 전후로 산출된다"고 분석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러시아가 MSCI EM 지수에서 제외되는 경우, 자금을 기존 비중에 따라 분배한다면 한국으로는 70억달러(약 8조4000억원)의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MSCI EM 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을 1조8000억달러(약 2168조10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자금 유입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체로 3월 증시 역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3월 FOMC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증권사들은 3월 코스피 밴드 예상치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2600~2900 △KB증권 2550~2840 △신한금융투자 2500~2780 △삼성증권 2600~2800 △키움증권 2600~2900 등으로 각각 제시했다.

불확실성이 축소되면서 지수가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체적인 분위기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은 "지정학적 변수가 펀더멘탈을 훼손한 사례는 많지 않으며, 글로벌 주식시장의 추세 전환을 이끌지 못 한다"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인식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개월간 대외 악재로 급락하는 등 극도의 피로감을 느껴왔다. 하지만 3월에는 달라질 것"이라면서 "그동안 시장을 흔들었던 우크라이나 지정학 리스크, 연준 긴축우려, 중국 경제 둔화 등의 영향력이 약해질 전망이다. 불안심리를 자극했던 요인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했다. 이어 "추후 악재가 나오더라도 시장은 과거보다 해당 변수에 둔감할 수 있는 반면 호재에는 매우 빠르게 반응할 것"이라면서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적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등이 공개돼 불확실성도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화정책 우려, 지정학 위험은 상당부분 반영된 악재라는 점에서 과도한 비관 심리는 경계해야 한다"며 "3월 변동성 국면을 감내해야 하는 이유"라고 조언했다.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이탈하면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다라는 조언도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FOMC 전후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이탈할 경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특히 내년 이익모멘텀이 강하고, 글로벌 병목현상 완화, 경기 회복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 2차 전지와 금리인상 우려 완화시 차별적인 이익모멘텀, 성장성을 재평가 받을 인터넷 업종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한국시간)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와 과도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급랭을 감안해 금리 인상폭을 두고 저울질을 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3월 FOMC가 50bp(1bp=0.01%포인트) '빅스텝' 인상보다 25bp 인상과 자산긴축 시행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6.76)보다 22.42포인트(0.84%) 오른 2699.18에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98)보다 8.09포인트(0.93%) 오른 881.07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1.6원)보다 0.7원 오른 1202.3원에 문을 닫았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2.02.28 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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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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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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