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해 회사 설립 후 최초로 연간 매출액 1500억 원을 넘어섰다.
디오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500억 원, 영업이익 348억 원, 당기순이익 281억 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 16%,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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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 매출액은 33% 성장했고,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은 21%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시장이 35%의 매출액 성장으로 해외시장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디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 코로나 19의 영향에서 완벽히 벗어나 다시 성장 궤도에 들어섰다"며 "디오나비 풀아치, 디오 에코시스템 등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 기반의 솔루션을 구축하는 고객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꾸준히 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디오는 세계 최초 풀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가 올해 2배 이상 증가하고, 지난해 6월 출시한 디지털 보철 솔루션 '디오 에코시스템(DIO Ecosystem)'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궤도에 오르면서 올해 꾸준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해외법인을 설립한 터키, 캐나다,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 성장을 전망하고 있자. 미국 시장도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경신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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