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코윈테크, 작년 매출액 1000억 돌파..."본격적인 실적 성장세"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14:04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14:04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가 지난해 대규모 수주 확보 등에 힘입어 본격적인 실적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코윈테크는 28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65억원(YoY +134.8%), 영업이익은 67억원(YoY 958.6%), 당기순이익은 86억원(YoY +236.8%)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고=코윈테크]

회사 측은 전방 시장인 2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함께 국내 및 해외 배터리 고객사의 수주 규모 확대가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2021년에는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투자한 종속회사(탑머티리얼)의 손익이 추가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2차전지 공정장비사와의 컨소시엄을 통한 턴키(Turn-key, 설계·시공 일괄입찰) 공급의 영업을 통해 글로벌 신규 고객사들을 확보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2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2차전지 제조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당사의 '2차전지 전·후 공정 자동화시스템 Turn-key 공급'이라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대규모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에 이월된 코윈테크의 연결 수주잔고가 1200억원 규모에 달하고 있고,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어 올해는 더 큰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 장비 산업군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공정 자동화 시스템뿐만 아니라 양극재, 전극 생산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2차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