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이 신속집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3418억 원 중 60.5%에 해당하는 2068억 원을 오는 6월까지 집행할 예정이다.
![]() |
단양군청 [사진=뉴스핌DB] |
군은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시설비 5억 원 이상 108개 투자사업의 집행 계획과 추진 상황을 중점 관리한다.
또 긴급입찰, 선금급 집행 활성화, 대가지급기한 단축, 추경예산 성립 전 사용 등을 적극 활용해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일자리와 소비·투자(SOC)사업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한 조력부서와 집행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