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16만~17만명대 유지…사망자 112명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6만대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322명 줄었지만 지난 23일부터 나흘째 16만~17만명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16만635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세 번째 많은 규모다.
![]() |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만620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4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만6829명, 경기 4만8150명, 인천 1만2113명으로 수도권에서 9만7092명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995명, 부산 1만3023명, 경남 8645명 등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9명, 지역사회에서 122명이 확인됐다.
이날 기준 국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83만1283명이다. 해외유입은 2만9006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643명으로 전날(655명) 대비 12명 줄었다. 반면 사망자는 112명으로 전날(94명) 대비 늘어 누적 789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28%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70만3694명으로 전날(65만181명) 대비 5만여명이 늘어난 70만명대를 기록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