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反윤석열 연대' 구축 나선 이재명...'친박' 조원진에게도 손짓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李, 조원진에게 '정치개혁' 동참 요청
조원진 "박 전 대통령에 사과가 먼저"
"부동층 끌어들이기 위한 예리한 공략"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민주당의 '정치개혁'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친박'의 핵심인 조 후보에까지 손을 내밀며 '反윤석열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 극우 성향인 조 후보와의 연대에 비판적 목소리가 나오지만, 민주당은 선거공학적 접근이 아닌 큰 틀의 '정치개혁'이라고 선을 그었다.

25일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조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양당제보다 다당제가 좋다는 생각이고 이견이 있어도 같은 부분을 찾으면 국민 통합 정부가 가능한 것 아니냐"라며 사실상 민주당의 '정치개혁'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정책연대 부분은 거절했고 대신 정책토론을 역제안했다"고 밝혔다.

[충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오전 충북 충주 젊음의거리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토 심장부 충북 발전, 이재명은 합니다!' 집중 유세에서 유권자를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02.24 leehs@newspim.com

이는 전날 이 후보가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제외하고 진짜 국민 삶을 개선하자는 모든 정치세력이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하는 길을 찾자"며 언급한 '정치개혁 공통공약 합의' 제안의 후속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수도권 재선의원인 민주당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거대 양당의 이해관계를 둘러싼 경쟁만 심각하다 보니까 큰 틀에서 정치개혁과 통합을 이뤄내자는 의미에서 조 후보에 전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극우 성향에 대표적 친박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조 후보에게까지 연대를 제안한 이 후보의 광폭 행보가 자칫 지지층의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지지층 이탈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안을 '국민통합' 측면에서 봐달라는 입장이다. 선대위의 또 다른 핵심관계자는 "선거 승패보다 중요한 것이 정치개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선거의 승패보다 정치를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넓고 능동적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의 폭넓은 정치개혁 행보가 실질적인 연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날 조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께 먼저 사과하는 것이 진정한 국민통합의 지름길"이라며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는 조 후보뿐 아니라 대표적인 反민주당 인사로 분류되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도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며 동참을 제안했지만, 진 교수 또한 "너무 늦었다"며 합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원 교수는 이 후보의 제안에 대해 "통합이란 이름으로 유인구를 던진 것이고 부동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예리한 공략"이라고 평가했다. 채 교수는 "적폐청산 수사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후보에게 가지고 있는 반발 심리를 (이 후보 측) 지지층으로 흡수하려는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채 교수는 윤 후보와 국민의힘이 정치개혁 이슈에서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 후보 쪽은 정치개혁 이슈에 대해 부동층을 유인할 수를 던지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맞불 카드를 내놓지 않으면 (부동층이) 이 후보측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