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난 17일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17일 별세한 피해자 유가족 측에서 장례절차를 마무리 한 후 피해자의 사망 사실을 알려왔다. 유족은 또한 피해자 인적사항에 대해 비공개를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더케이트윈타워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532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이날 수요시위는 보수단체의 자리 선점으로 기존과는 다른 자리에서 열렸다. 2022.02.23 kimkim@newspim.com |
정영애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돌아가셔 가슴 아프다. 평생 일본군 '위안부' 피해 기억에 아파하셨던 만큼 이제라도 평온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이어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는 열두 분에 불과하다. 여성가족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228명이 이미 사망했으며 생존자는 단 12명만 남아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