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인구감소지역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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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2월7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인구정책 추진상황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2.02.07 news2349@newspim.com |
인구감소지역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내 소생활권의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주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는 3년간 투자협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89개 중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경남도에서 최초로 소멸위기대응기구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해 지방 소멸 위기에 누구보다 빠른 행보를 해왔다. 의령살리기운동도 전개해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전 군민이 합심해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사업 대상지를 의령읍을 중심으로 가례면, 용덕면과 연계한 의령읍소생활권을 지정하고 주민을 주축으로 하는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협업으로 전담조직을 꾸려나갈 예정이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성과는 의령군의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전략의 결과"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인구활력을 찾을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전략 추진과제를 충실히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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