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16.9조...전월대비 96.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여파로 지난 1월 기업의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대비 60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주식발행은 총 10조5525억원으로 전월 대비(1조4759억원) 대비 615% 증가했다. 건수는 20건에서 13건으로 7건 줄었다.
[자료=금융감독원] |
주식 발행은 유상증자 감소에도 10조2000억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 대규모 IPO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유상증자는 전월 13건에서 4건으로 감소했으며, 규모도 전월 1조2355억원 대비 86.9% 감소한 1618억원으로 86.9% 감소했다.
반면, 기업공개는 2건에서 9건으로 늘었으며 규모는 전월 2404억원에서 10조3907억원으로 4222.3% 증가했다.
1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16조9815억원으로 전월 8조6300억원 대비 96.8% 증가했다. 시장금리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추가적인 금리 상승을 우려하는 기업들의 발행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발행규모가 확대됐다.
CP, 단기사채 발행규모는 141조8849억원으로 전월 175조875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