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과수원예분야에 1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동군은 포도, 복숭아, 사과, 배, 자두, 블루베리 등 명품 과실이 생산되는 전국 제일의 과수생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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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수확. [사진= 영동군] 2022.02.23 baek3413@newspim.com |
군은 '농업의 명품화'를 주요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지역농업의 근간이 되는 '과수원예'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농촌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과수원예분야 최대 지원사업인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을 통해 3개분야 17개 세부사업에 25억원을 투자한다.
또 작목다양화 및 하우스 재배면적 확대 등 영농환경 변화에 맞춰 과수방제기 지원기종의 규격을 세분화하고 원예용 트랙터를 새롭게 발굴하여 반영한 농기계분야 5종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시설하우스 건립 및 보온커텐 등 시설하우스분야 지원사업의 경우 자재비 상승과 농가 수요가 집중된 점을 감안해 전년대비 27% 증액된 41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과 과실품질향상 지원사업 등을 통해 57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 농가수요에 맞는 세부사업 구성과 자재비, 농기계 지원단가 상향조정 등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