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동계 전지훈련팀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정한 자연과 겨울철 온난한 기후로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부상하면서 방문하는 전지 훈련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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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전지훈련팀.[사진=삼척시청] 2022.02.22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는 육상 12팀, 카누 4팀, 핸드볼 2팀, 축구 21팀, 야구 2팀 등 총 41개 팀이 1월~2월 전지훈련을 실시했고 일부 팀은 현재까지 훈련 중이다.
또 이 기간 중 19개 팀 492명이 참가해 2주간 열린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와 32개 팀 780명이 참가해 2주간 개최한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전국 춘계 중등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계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삼척시는 복합체육공원 및 시민체육관 신축에 따른 체육시설 인프라 확장과 삼척체력100인증센터를 통한 동계훈련 팀 체력측정 및 의무지원 등으로 동계 전지 훈련팀 지원을 더욱 효율적이고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 1월~2월 동계기간 중 선수 2000명, 연인원 2만2989명이 방문해 17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를 거둬 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태 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체육인프라를 활용해 동계 전지훈련뿐만 아니라 하계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 및 홍보로 많은 선수들의 삼척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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