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1일부터 3월31일까지 40일간 봄철 초미세먼지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과제 중 ▲산업·발전 ▲수송 ▲생활 부문별로 강화된 대책을 추진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산업·발전부문의 경우 발전소 등 대형사업장은 자발적 감축을 더욱 독려하고, 간부 전담관리를 확대 추진하며 주요 대기오염 우심산단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기존 대규모 화력발전소 4곳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간부 전담관리제를 주요 다량 배출사업장 15곳으로 확대하해 사업장을 밀착 관리하게 된다.
지자체, 환경공단, FITI, 민간드론협회 등과 합동으로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14개 우심산단의 불법배출에 대해 집중적인 감시와 점검을 추진한다.
수송부문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차량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점검을 확대한다.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 유도를 위해 항만 출입 화물차를 대상으로 거리캠페인을 전개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SNS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생활부문은 관급공사장에 대해 상시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을 독려하고, 봄철 영농을 준비하는 3월에 소각 원인물질이 되는 영농폐기물·잔재물 등의 수거·처리 집중 지원과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영농폐기물․부산물 등의 수거·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산간오지, 고령농가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수거·운반 등을 지원해 불법소각을 예방하게 된다.
취약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TV 캠페인, 전광판 송출,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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