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13~18일 재택치료 후 21일 복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를 받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1주일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되고 오는 21일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고 "확진으로 시민 여러분께 걱정끼쳐 드린 점 재삼 죄송스럽고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뉴스핌DB] 2022.02.20 goongeen@newspim.com |
그는 먼저 "토요일 아침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 없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신 덕분에 1주일 간의 코로나19 재택치료 겸 재택근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이삼일 간은 미열과 잔기침이 있어 긴장을 하기도 했다"며 "대체로 별다른 증상이 없어 문밖 출입을 못하는 답답함을 제외하고는 그런대로 잘 지낸것 같다"고 적었다.
이춘희 시장 페이스북 포스팅 캡쳐.[사진=SNS] 2022.02.20 goongeen@newspim.com |
그러면서 "재택치료를 마쳤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러워 오늘 내일은 자율 격리한 후 월요일에 정상 출근하여 업무에 복귀하겠다"며 "지난 한 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21일 출근해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주에 소방차량(펌프차, 구급차)을 기증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재택치료 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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