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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연포온실농장 착공식 참석..."10월까지 완공하라"

기사입력 : 2022년02월19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2월19일 09:57

"선진기술 보급...사계절 싱싱한 채소 보장"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해 직접 첫 삽을 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연포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이 18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하셨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연포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이 18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하셨다"고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2022.02.19 oneway@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조용원 조직비서와 리정남 당 함경남도위원회 책임비서, 리영길 국방상, 김정관 국방성 제1부상 등 간부들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연포온실농장을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 선진적인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실물교육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새로운 거점,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사회주의 문화농장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나라의 자연기후적 조건에서 인민들에게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를 풍족히 보장하자면 온실을 많이 건설하고 남새생산의 현대화, 집약화, 공업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경북도에서 시작된 대규모온실농장건설사업이 새로운 단계에서 대대적으로 실행되도록 추동하게 하는 중대한 사업"이라며 "연포온실농장은 현재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으로 2년 전 준공한 중평남새온실농장에 비해 규모와 생산능력이 두배에 달하고 남새생산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환경관리, 작업공정의 자동화측면에서도 훨씬 발전된 기술과 설비들로 장비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롭고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 1000여 세대를 건설하고 학교와 문화회관, 종합봉사시설을 비롯한 모든 공공건물들도 특색있게 일떠세워 우리 시대의 문명이 응축된 옹근 하나의 농장지구를 새로 형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당 창건 기념일까지 완공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당 창건 기념일까지 230여일 동안 온실농장을 완공하자면 중평지구건설 때와도 다른 비상한 각오와 잡도리를 가지고 맹렬한 건설전투를 전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공사를 맡은 인민군에 "작전전투지역은 달라졌지만 그 어떤 전략무기보다도 더 강한 우리의 군민대단결을 더욱 공고한것으로 억세게 다지기 위한 최전방에 분명히 섰음을 똑바로 자각하라"며 "질을 무조건적으로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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