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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권한대행 "오미크론 정점 대비 철저한 대응체계 확립해야"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19:05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19:0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8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긴급 대응회의를 열어 의료체계와 공공부문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18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폭증 관련 코로나19 적극대응태세 긴급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2.02.18 jungwoo@newspim.com

오병권 권한대행은 18일 경기도청에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오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만 명을 넘어선 만큼 우리 의료현장 대응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며 "아직 어디까지가 정점일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재택치료 중심 방역시스템 속에서 보건소, 시군 의료기관과 상담센터 등의 체계가 잘 가동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며 "특히 도청, 시군,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의 필수기능들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업무연속성계획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 상황에서 핵심 업무를 중단없이 수행하기 위한 경기도와 시·군, 공공기관의 업무연속성계획(BCP) 세부사항 및 복무관리 등을 점검했다.

도는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라 확진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집중관리군은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하고 일반관리군은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및 일반 의료기관에서 구분 관리하는 방향으로 모니터링 체계를 개편해 관리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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