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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택·창고·축사 석면제거 지붕개량에 98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10:10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10:1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물질인 '석면' 제거를 위해 올해 2637동의 주택·창고·축사 철거와 지붕개량을 지원한다.

석면 슬레이트 작업 모습 [사진=경기도] 2022.02.18 jungwoo@newspim.com

18일 도에 따르면 총 98억 원의 예산으로 주택 1동당 작년보다 상향된 철거비 최대 352만 원, 지붕 개량비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축사․창고는 1동당 200㎡ 이하 소규모 면적을 우선 지원한다. 취약계층은 철거비 전액, 지붕 개량비는 1천만 원 한도 내 전액 지원한다.

건축물 소유자(또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은 임차인)는 시․군․구 환경부서 또는 읍․면․동 사무소에 슬레이트 철거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선정 후 시․군에서 선정한 공사업체가 방문해 철거․지붕개량 작업을 하게 된다.

도는 2011년부터 11년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총 428억 원을 지원해 1만6874동을 철거했고, 21억 원을 지원해 535동의 지붕을 개량했다. 작년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조사' 결과 도내 슬레이트 건축물은 총 4만7814동으로 도는 철거 완료까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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