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022년 해양오염방제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18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허용된 범위안에서 민간방제세력의 참가율을 증가시켜 해경과 민간 방제세력간 팀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사진=동해해경청]2020.08.25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다음달 방제대책본부 도상훈련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해상방제훈련과 위험‧유해물질(HNS) 사고대응훈련을 실시하고 하반기에 지자체와 함께 해안오염사고에 대한 방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상훈련은 단순 절차 훈련에서 탈피해 토론식 문제 해결형 훈련으로 진행하고 해상방제훈련은 관할 해역의 특성을 반영한 방제대응 시나리오 적용 및 지자체 주도의 방제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HNS사고대응 훈련은 화학물질 등 위험·유해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으로 화재, 폭발 등 복합사고를 가정한 훈련이 진행된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사고대응의 성공과 직결되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