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보성군이 지난달 1차 선정한 2023년 6300억원 규모의 신규 국비 사업에서 중점 사업인 12개 사업 2352억원 확보에 사활을 건다.
최근 보성군은 정부 예산 편성에 대응하고자 행정안전부 자치회관에서 기획재정부 김준호 서기관을 초빙해 예산분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방재정영향평가방법, 중기재정계획반영, 지방재정투자심사, 국고보조사업적격성심사, 총사업비관리, 예비 타당성 조사 등 단계별 강의가 진행됐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
김준호 서기관은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4~5월까지 부처 예산 편성에 반영방법, 사업주관부 미반영 사업 개별 검토사업 반영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보성군은 오는 5월까지 부군수를 단장으로 사업 주무 부서장과 함께 수시 사업 편성 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다. 사업부처 미반영 사업에 대해서는 군수가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2023년 보성군 중점 사업으로 선정된 12개 사업은 국립 남도음식 진흥원 설립, 보성율포 프롬나드 낭만거리 조성, 벌교 힐링 소득숲 조성, 봉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보성군 노후상수도 정비 등이다.
보성군은 당초 선정한 2023년 6300억원 규모의 사업 모두 정부 예산에 반영돼 국회에 제출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개발해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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