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제2차 고속국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김해~밀양 고속국도 창원 연장을 추진한다.
도는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국도 건설계획(2021~2025)에 김해-밀양 고속국도 건설이 확정 고시됨에 따라 창원까지 연장하기 위해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해~밀양 고속국도 위치도[사진=경남도] 2022.02.17 news2349@newspim.com |
김해-밀양(18.8㎞) 고속국도가 창원까지 연장(5.9㎞)되면 대구·경북지역 및 경남 밀양과 김해, 창원지역을 관통해 주요 교통물류 거점인 창원국가산단 및 부산항신항과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된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 등으로 향하는 교통수요를 해소하고, 초광역 지역 간 차량이동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해당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김해-밀양 고속국도 구간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및 제2차 고속국도 건설계획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분류한 만큼 김해-밀양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시 해당 지자체와 연계해 타당성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면서도 창원까지 연장 추진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와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는 창원구간까지를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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