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안심용품 지원·신생아 첫만남이용권 지급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출산장려 지원에 대한 시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난 출생아에게 '청년부부 출산축하 아이안심용품'과 '첫만남이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아이안심용품은 군에 거주하는 만49세 이하 청년부부 중 고흥군보건소에 임산부 등록 관리를 한 가정에 신생아용 체온계와 안심스티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순위와 다태아 등에 상관없이 아동 1인당 200만원을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하며 사회복지시설 보호 영유아에게는 디딤씨앗 통장을 통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가능하다. 기간 내 미사용 포인트는 종료일 이후 소멸된다.
신청은 출생신고시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지급 시기는 아이안심용품은 출생신고일 익월에 자택으로 배송된다. 첫만남이용권은 1월~3월생의 경우 2022년 4월1일부터 2023년 3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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