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다음달 21일까지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설 지역을 공모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생활폐기물매립지는 향후 4~5년 후면 매립시설 포화가 예상되고 있어 대체지역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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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사진=정선군청] 2021.01.24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군은 신청 입지후보지역 부지 경계로부터 2km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를 대상으로 50%이상 세대주 동의를 받은 개인, 단체, 문중대표, 마을대표, 유치위원 등이 토지소유자의 50%이상의 매각동의서를 받은 지역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주민편의시설 설치비 50억원, 주민지원기금 매년 6억원, 선정 읍·면에 주민 숙원사업비 매년 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신청 단체 및 위원회에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25년간 총 326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 지역에서는 입지신청서와 주민 동의서, 토지소유자의 매각동의서를 첨부해 정선군청 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규시설 예상규모는 매립시설 조성면적 2만2300㎡, 소각시설 일일 36t, 재활용선별시설 일일 8t 규모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공모와 관련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공모기간 유치 의향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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