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상보]

기사입력 : 2022년02월17일 11:59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11:59

저축은행중앙회 임시총회 개최…회원사 79개사 참석
1차 투표에서 유효표 78표 중 53표 획득해 당선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오 신임 회장은 최초의 업계 출신 중앙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17일 오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임시총회에서 오 신임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전체 유효 득표 78표 중 53표(67%)를 획득해 3분의 2 이상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전체 회원사 79개사가 모두 참여하며 차기 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79개사 중 대리참석자를 제외해 유효득표 수는 총 78표로 집계됐다. 오 신임 회장은 1차 투표에서 출석 인원 3분의 2 이상을 득표하면서 2차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화경 하나저축은행 대표 [사진=하나저축은행] 2021.12.15 204mkh@newspim.com

오 신임 회장은 1960년생으로 유진투자증권을 거쳐 HSBC코리아 전무, HSBC차이나 코리아데스크 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아주저축은행 대표, 아주캐피탈 대표를 역임하며 업계에 발을 들였고 지난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10년 가까이 저축은행 대표직을 지냈던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도권·지방 저축은행을 고루 맡은 경험을 토대로 업계 양극화 해소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저축은행중앙회 신임 전무이사로 황정욱 전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장이 선임됐다. 중앙회 전무는 과거 부회장 역할에 해당하며 임기는 3년이다. 황 신임 전무는 지난 1990년 한국은행 입행 후 2000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리스크검사팀장, 연수기획팀장, 대전시청 금융정책협력관을 역임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