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0명을 넘어섰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2612명·전남 1893명 등 4505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남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5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5만3천926명으로 집계된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자가진단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2022.02.11 pangbin@newspim.com |
동구의 한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에서도 직원 3명, 아동 12명이 집단감염됐다.
동구청 직원 2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목포 270명, 순천 261명, 여수 260명, 나주 201명, 무안 142명, 광양 127명, 화순 90명, 영암 77명, 해남 75명, 보성 74명, 장성 48명, 고흥 45명, 구례 40명, 담양 33명, 장흥 29명, 곡성·영광 각 25명, 완도 22명, 함평 19명, 진도 17명, 신안 10명, 강진 3명이 발생했다.
무안군청에서도 공무원 1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이 됐다.
순천의 한 요양병원과 구례의 병원, 장흥의 제조업 사업장 등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