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0명을 넘어섰다.
17일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2612명·전남 1893명 등 4505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남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5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동구의 한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에서도 직원 3명, 아동 12명이 집단감염됐다.
동구청 직원 2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목포 270명, 순천 261명, 여수 260명, 나주 201명, 무안 142명, 광양 127명, 화순 90명, 영암 77명, 해남 75명, 보성 74명, 장성 48명, 고흥 45명, 구례 40명, 담양 33명, 장흥 29명, 곡성·영광 각 25명, 완도 22명, 함평 19명, 진도 17명, 신안 10명, 강진 3명이 발생했다.
무안군청에서도 공무원 1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이 됐다.
순천의 한 요양병원과 구례의 병원, 장흥의 제조업 사업장 등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