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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물가 우려에 금리 인상· 대차대조표 대폭 축소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2월17일 05:27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07:17

연준 1월 FOMC 의사록 공개
"대차대조표 규모 대폭 축소 적절" 논의
예상했던 수준에 시장 변동성 미미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오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으로 긴축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 외에 대규모 양적긴축(QT)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1.13 mj72284@newspim.com

16일(현지시간) 공개된 올해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참석자들은 "현재 연준의 보유자산은 너무 많다"며 "대차대조표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것이 적절한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일부 위원들은 연준의 느슨한 통화정책이 심각한 금융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언급, 신속한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사하기도 했다.

일부 위원들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채권 포트폴리오의 되돌림이 공격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언급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약본에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는 무려 73차례 등장했다. 또 참석자 다수 위원은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Fed의 장기 목표를 뛰어 넘고 있다면서 예상보다 강하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의록이 공개된 이후 뉴욕증시는 큰 변동성은 보이지 않고 상승 전환했다. 미 동부 시간 오후 3시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1%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29%, 나스닥지수는 0.1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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