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대전시교육청이 조만간 10만개 선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부로부터 이달 넷째주부터 3월 한달 간 매주 20만개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대전시교육청은 16일 오미크론 대응 신학기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오석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3월 신학기 시작에 맞춰 자가진단 키트 20만개를 매주 학교에 지급하겠다"며 "이와 별개로 10만개를 선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오석진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미크론 대응 신학기 학사운영방안을 발표했다. 2022.02.16 joongwon3454@newspim.com |
앞서 지난 4일 대전시교육청은 예산 2억 4000여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교육부에 자가진단 키트 9만여개를 요청한 바 있다. 시교육청은 해당 물량 입고에 대해 "오늘(16일)이나 17일 안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16일 오전 교육부 발표에 따라 이달 넷째주부터 본격 매주 20만개 물량을 받게 된다. 교육부 재해대책관리 특별교부금 30%와 시도교육청 자체예산 70% 비중으로 마련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선확보한 10만개 비용(2억4000만원)을 포함해 32억4000만원의 예비비를 자가진단키트 예산으로 사용한다.
오석진 교육국장은 "개학 전후 4주간 학교집중방역기간을 운영하고 신속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방역물품을 지원해 방역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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