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 클라우드 민간협의회 1차 회의 개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는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정착을 위해 민간기업과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한다.
행정안전부는 민간협의회 1차 회의를 1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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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정된 법률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2.02.14 leehs@newspim.com |
이번 회의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클라우드 민간기업 48곳 ▲협회 2곳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이 참여해 민간협의회의 운영 및 공공부문 클라우드 추진 방향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행안부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이용에 관심 있는 기업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논의될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도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클라우드 전환 대상은 2149개 정보시스템이며 97% 이상을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한 행정‧공공기관에 다양한 형태로 정착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활용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행정․공공기관이 정보시스템 도입 시 민간클라우드 이용을 우선 검토하도록 의무화하는 등 민간 클라우드 이용 중심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요금체계․이용정보 관리 등 클라우드 이용 제도도 정비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클라우드 이용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