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방역·재택 치료 체계가 개편됨에 따라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상담센터를 지정·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정부당국에서 급증하는 확진자 및 접촉자 관리의 한계 극복과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맞게 만60세 이상과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의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14일 현재 동해시 내 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은 8개소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동해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동해시는 개편된 재택치료 관리 체계에 따라 보건소 내 격리 기간이나 동거 가족의 외출 등의 행정상담을 담당하는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설치해 4명의 상담 인원을 배치·대응하고 있다.
또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를 위한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한마음병원)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재택관리 체계의 개편은 경증 확진자의 급증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일반관리군의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상담 및 의료 상담을 위한 상담센터 운영,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의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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