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만2453명·경기 1만7241명
위중증·사망자 증가세…61명 사망
재택환자 24만5940명…빠른 증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7177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2558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3만6719명) 대비로는 2만458명 폭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5만717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상 최대치다. 확진자는 앞서 10일 처음으로 5만명을 넘어선 이후 6일째 6만명에 가까운 확진자를 내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701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5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2453명이고 경기 1만7241명, 인천 4906명으로 수도권에서 3만4600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362명, 부산 3090명, 경남 2771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7명, 지역사회에서 108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6만2421명을 기록했고 해외유입은 2만7493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4명이며 사망자는 61명이 발생해 누적 716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247명이 추가돼 누적 4474만578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7.2%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8%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만3434명이 추가된 4423만755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6.2%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5.9%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19만1303명이 추가돼 누적 2962만8134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57.7%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재택치료 환자는 24만5940명이다. 14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26.8%로 보유병상 2619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917개로 나타났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1.7%가 찬 상태로 1만9746개 중 1만1519개가 비어 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