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여자 모노봅에 출전한 김유란(30·강원도청)이 18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유란은 14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여자 모노봅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26초52로 18위에 올랐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 여자 모노봅에 출전한 김유란(30·강원도청)이 18위로 경기를 마쳤다.김유란은 14일 중국 베이징 옌칭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여자 모노봅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4분26초52로 18위에 올랐다. 모노봅은 브레이크맨 없이 혼자 타는 '여성 1인승 봅슬레이'다. 미세한 움직임에도 궤도가 크게 바뀌는 등 변수가 많다.2022.02.14 sona1@newspim.com |
육상 허들 선수 출신으로 2015년 봅슬레이로 전향한 김유란은 1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올림픽 신생 종목인 모노봅에 첫 출전한 한국 선수가 됐다.
모노봅은 브레이크맨 없이 혼자 타는 '여성 1인승 봅슬레이'다. 미세한 움직임에도 궤도가 크게 바뀌는 등 변수가 많다.
4년전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했던 김유란은 14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 2인승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여자 모노봅의 금메달은 4분19초27를 기록한 미국의 카일리 험프리스가 차지했다.
험프리스는 2인승에서 2010 밴쿠버 대회 금메달, 2014 소치 대회 금메달, 2018 평창 대회 은메달을 따낸 데 이어 종목을 바꾼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봅슬레이 역대 올림픽 개인 통산 최다 금메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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