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김시진·안창현·박진재씨 후보 등록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오는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4일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국민의힘 정우택(69) 전 국회의원, 무소속 김시진(37) 전 김병우 충북교육감 정책비서, 무소속 안창현(60) 전 국민의당 21대 총선 중앙선대위 홍보본부장, 무소속 박진재(46) 씨가 상당 재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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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재선거 레이스 시작[사진=뉴스핌DB] |
후보들은 앞으로 2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며 득표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5선에 도전하는 정 후보는 이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하루 2만보를 걸으면서 유권자들을 만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역량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시진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이자 워킹맘, 교육정책 전문가로써 지역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와 박 후보도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주 상당구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중도 낙마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진다.
민주당은 이번 재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