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 공유가 어려운 임신부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산 준비교실은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의 편의를 고려해 화상교육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20주 이상 임신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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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출산교실 참여자 모집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2022.02.14 krg0404@newspim.com |
주요 교육은 공감태교, 건강한 출산, 신생아 눈높이 돌봄,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준비 등 출산을 앞둔 임신부에게 필요한 기본 지식이 제공된다.
교육은 연중 5기(3월, 5월, 7월, 9월, 11월)로 나눠 운영되며, 1기 30명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는 교육을 수료하고 설문조사를 작성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순주 강사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수많은 강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을 안성시 임신부를 위하여 유익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초보엄마들이 출산·육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이 미리 제작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강사와 임신부 간 실시간 화상 강의로 진행되는 만큼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됨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