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한'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9%(닐슨, 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10.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9.4%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스물다섯 스물하나' 2회 [사진=tvN] 2022.02.14 alice09@newspim.com |
또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평균 4.2%, 최고 4.9%, 전국 기준 평균 4.2%, 최고 4.7%로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과 종편 포함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번 2회에서는 나희도(김태리)가 IMF에 꿈, 가족, 돈 모두를 잃고 시름에 잠긴 백이진(남주혁)에게 열여덟의 순수한 방법으로 위로를 전하며 먹먹한 여운을 안겼다.
반면 잘 살던 시절 고유림이 펜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던 백이진은 고유림을 찾아가 집안이 망하는 바람에 연락하지 못한 것을 미안해해 고유림을 눈물 나게 했다.
이에 더해 태양고 방송반과 밴드부였던 백이진이 아버지에게 빨간 스포츠카를 선물 받고 기뻐하던 모습에 이어 빨간딱지가 가득한 집 안, 위장 이혼, 떨어져 살아야 했던 가정사가 펼쳐졌다.
이후 백이진은 나희도를 앞으로 밀쳐 물을 맞게 했고, 달려서인지 들떠서인지 아리송한 숨이 찼다. 바람이 불어와 초록의 잎사귀들이 몸을 비볐다. 여름의 한가운데였다"라는 나희도의 내레이션이 울리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청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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