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지역 임산부 100명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은 연 48만원 상당으로 지정된 쇼핑몰 사이트에서 원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 결제 후 택배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해남군인 임신부와 작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다만 해남군 임산부와 영유아에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전남 해남군 신청사 전경[사진=해남군] 2021.11.09 ej7648@newspim.com |
통합쇼핑몰이나 군청 민원실 모자보건 창구,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을 받고 있다. 총 100명을 모집하고, 신청 후 확인 절차를 거친 후 개별적으로 문자로 안내한다.
구매 가능 품목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한우, 돼지고기, 유정란) 등이다.
해남군 관계자는"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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