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여수 국가산단 내 여천NCC 공장 폭발사고와 관련 전남경찰이 전담 수사 조직을 꾸려 구체적인 원인 규명에 나선다.
전남경찰청은 여수산단 내 석유화학 공장 폭발사고와 관련,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노동부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11일 오전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내 NCC 3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2022.02.11 ojg2340@newspim.com |
전남경찰청은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전담수사팀을 61명을 편성해 업무상과실치사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관련기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 감식과 전문 감정기관에 감정의뢰도 예정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여수공장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작업자 8명 중 4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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