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그동안 실시했던 특례보증 사업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금융사각지대인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광주 북구법인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12 kh10890@newspim.com |
협약 내용은 북구 소재 소상공인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광주 북구법인에서 운영자금과 창업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대출 기간 동안 이자 전액(4.5% 이내)을 지원한다.
미소금융 대출 이자 지원은 광주시 자치단체 중에는 유일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총 1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이 시중은행이나 특례보증으로 대출이 불가능했던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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