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이 거열산성 효율적인 관리와 보전 방안 제시 및 향후 복원사업을 통해 역사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왼쪽 세 번째)가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 거열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22.02.09 yun0114@newspim.com |
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 거열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을 수행 중인 (재)경남연구원은 거열산성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한 정비계획으로 문화재구역 검토, 기초정비계획, 성벽정비계획, 성내시설 정비계획, 동선계획, 시설물 정비계획, 활용계획 등 7개 분야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제안했다.
사업대상범위에 따라 중심구역은 추가 유구 발굴조사 검토, 성벽 및 성내 시설물 정비, 탐방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의 정비계획을 제시하고, 주변구역은 진입로 정비 등 탐방시스템 구축, 탐방로, 안내판, 화장실 등 탐방 관련 부대시설 정비, 주변 역사문화 및 관광요소와의 연계 등 정비계획을 제시했다.
거열산성 종합 정비계획은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한 최종보고회를 거쳐 마련한 정비계획에 대해 문화재청과 협의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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