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주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1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하면서 일일확진자 100명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9일 영주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 거주자 102명과 타 지역 거주자 9명이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사진=영주시] 2022.02.09 nulcheon@newspim.com |
또 감염경로별로는 △지역 기존 확진자의 가족감염 33명 △지역 내 확진자 접촉 29명 △타 지역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불명 29명 △조사 중 3명 등이다.
연령대 별로는 △10대 이하 24명 △20대 24명 △30대 8명 △40대 15명 △50대 17명 △60대 16명 △70대 이상이 7명이다.
영주시에서는 지난 6일 84명, 7일 93명, 8일 111명으로 3일 연속 최다 확진자를 경신하며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른 확진자 폭증으로 감염원 파악이 어려운 확진자도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며 "중증화로 이어질 수 있는 60세 이상 연령대와 기저질환자는 외출이나 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최소화하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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