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총 2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노후화된 건물·시설물의 개량과 수리, 장비 교체 비용(간판, 어닝, 인테리어, 진열장치, 위생관리기, 싱크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80%인 3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나머지 20%와 부가가치세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1년 이상 운영 중인 점포형 소상공인이다.
다만 지방세를 체납 중인 사업자와 도박·향락·유흥 등 지원 제외업종 사업자, 휴·폐업 중인 사업자, 동일사업으로 기 지원받은 사업자, 사업장 건물주의 동의를 얻지 못한 임차 사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사업장 운영기간과 연 매출액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결과는 3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는 업체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시설개선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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