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
수도권서 1만1751명 확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7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3351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각 2만3684명보다는 333명 적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사흘 연속 3만명대를 기록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5286명 늘어 누적 104만4963명으로 집계됐다. 2022.02.07 mironj19@newspim.com |
이번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1만1545명보다 2배 가까운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6187명 ▲서울 3232명 ▲인천 2332명으로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1만1751명 나왔다.
이 외 지역은 ▲대구 1650명 ▲부산 1610명 ▲경북 1540명 ▲광주 1140명 ▲대전 896명 ▲충남 877명 ▲전북 743명 ▲강원 671명 ▲충북 604명 ▲울산 502명 ▲경남 457명 ▲전남 373명 ▲제주 300명 ▲세종 237명이다.
방역당국은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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