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익은 87.4%↑...음료 사업 호조·주류 흑자전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995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9.8% 늘어난 189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31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 |
이미지=롯데칠성음료 |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조50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87.4% 늘었다.
사업별 연간 실적을 보면 음료사업 매출은 1조 6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영업이익은 1500억으로 21.8% 증가했다. 생수, 탄산, 에너지 음료 부문이 각각 전년 대비 10.6%, 10.3%, 10.3%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제로탄산 매출은 전년 대비 875억원가량 늘었다.
주류사업 매출액은 6722억으로 전년대비 10.3% 늘었고 영업이익은 245억으로 흑자전환했다.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줄었지만 와인과 맥주는 각각 34.4%, 14.5% 증가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