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해 창설된 국내 메머드급 종합기전 YK건기배가 대회 탄생을 알렸다.
'2022 YK건기배' 개막식과 통합 예선전이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펼쳐졌다.
왼쪽부터 송길수 YK건기 전무, 허경일 용산고등학교 기우회장, 채호선 YK건기 대표이사, 이창호 한국기원 이사,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사진= 한국기원] |
개막식에는 채호선 YK건기 대표이사와 송길수 전무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이사, 한종진 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대회 후원을 맡은 채호선 YK 대표이사는 "YK건기배를 통해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며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 오래오래 즐겁게 바둑을 두면 좋겠다"는 덕담을 건넸다.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채호선 대표이사에게는 한국기원 인허 아마 4단증이 수여됐다.
'2022 YK건기배' 예선전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17명과 아마대표 6명 등 총 223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아마추어에게도 문호를 개방한 YK건기배는 지난 3·4일 아마선발전을 열어 프로들과 맞붙을 아마대표 6명을 선발했다. 아마추어 선수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한국기원 내규에 따라 입단 포인트가 부여된다.
토너먼트 예선 5회전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 6명은 랭킹시드 2명, 후원사 시드 2명과 함께 10인 풀리그를 펼친다. 본선 리그 1·2위는 결승에 올라 YK건기배 초대우승컵을 놓고 결승3번기를 벌인다.
YK건기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2 YK건기배'의 우승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 없이 1분 초읽기 10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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